인천광역시는 인천시교육청, 한국도로공사, 마이크로소프트(MS)와 함께‘2024 인천 크래프트 크리에이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1. 마인크래프트
마인크래프트(Minecraft)는 Mojang Studios에서 개발한 샌드박스 비디오 게임으로, 2011년에 처음 출시되었습니다. 이 게임은 플레이어가 블록으로 이루어진 3차원 세계에서 자유롭게 건축하고 탐험하며, 생존을 위해 자원을 모으고 적을 물리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마인크래프트는 크리에이티브 모드, 서바이벌 모드, 어드벤처 모드, 관전 모드 등 여러 가지 게임 모드를 제공하여 플레이어가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에 맞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합니다.
2. 마인크래프트로 만든 유명한 게임
Mineplex: Mineplex는 마인크래프트 안에서 운영되는 대규모 멀티플레이어 서버 중 하나로, 다양한 미니게임과 모드를 제공합니다. 인기 있는 게임 모드로는 "SkyWars", "Block Hunt", "Super Paintball" 등이 있습니다.
Hypixel: Hypixel은 또 다른 유명한 마인크래프트 서버로, "Bed Wars", "SkyBlock", "Murder Mystery" 등의 인기 게임 모드를 제공하며, 플레이어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The Dropper: The Dropper는 마인크래프트의 어드벤처 맵 중 하나로, 플레이어가 높은 곳에서 떨어져 장애물을 피하면서 안전하게 착지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 맵은 창의적인 디자인과 도전적인 플레이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3. 4회째인 공모전 1회부터 3회까지
올해 4회째 열리는‘2024 인천크래프트 크리에이터 공모전'은 가상 세계 인천을 구현한‘인천크래프트(Incheoncraft)’의 저변을 확대하고 도시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고 합니다. 이번에 처음 알게된 이 공모전이 4회째라니 놀라움을 금치 못하겠습니다. 마인크래프트로 만드는 세계의 디테일이 엄청나게 좋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인천시에서 이릴 응용해 이런대회까지 개최한다니 너무 멋지네요!
그럼 1회부터 3회까지의 내용을 간략히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회 (2022년)
- 주제: "인천의 역사와 문화"
- 참가자: 전국에서 모인 100명의 마인크래프트 크리에이터
- 내용: 인천의 역사적 랜드마크와 문화유산을 마인크래프트로 재현하는 것이 주된 과제였음. 참가자들은 자유롭게 인천의 상징적인 건축물과 장소를 선택하여 제작.
- 수상작:
- 대상: "인천 개항장 재현 프로젝트" – 인천의 개항장 일대를 정교하게 재현한 작품.
- 최우수상: "월미도 놀이동산" – 월미도의 놀이동산과 바다 경치를 사실적으로 재현한 작품.
- 우수상: "송도 센트럴파크" – 송도의 현대적인 건축물을 강조한 작품.
2회 (2023년)
- 주제: "미래의 인천"
- 참가자: 참가자 수 150명으로 증가
- 내용: 참가자들은 상상력을 발휘하여 미래의 인천을 설계하고 구현. 스마트 시티, 친환경 에너지, 미래형 교통수단 등 혁신적인 요소들을 포함하여 작품을 제작.
- 수상작:
- 대상: "인천 2050" – 첨단 기술과 친환경 에너지를 활용한 미래 도시를 설계한 작품.
- 최우수상: "해양도시 인천" – 바다 위에 떠 있는 미래형 도시를 디자인한 작품.
- 우수상: "에코 인천" – 지속 가능한 에너지와 자원을 사용하는 친환경 도시를 묘사한 작품.
3회 (2024년)
- 주제: "인천의 자연과 생태"
- 참가자: 200명 이상의 참가자 기록
- 내용: 인천의 다양한 자연 환경과 생태계를 주제로, 참가자들은 마인크래프트를 통해 인천의 자연 경관을 복원하거나 상상력을 발휘하여 창조적인 생태계를 설계.
- 수상작:
- 대상: "갯벌의 생명" – 인천의 갯벌 생태계를 정밀하게 재현한 작품.
- 최우수상: "강화도의 숲" – 강화도의 숲과 자연을 아름답게 표현한 작품.
- 우수상: "인천의 바다" – 인천 앞바다의 해양 생태계를 상세히 묘사한 작품.
4. 체인지 스페이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체인지 스페이스(Change Space)! 우리가 그리는 미래도시, 인천’으로, 대한민국 최초의 고속도로인 경인고속도로를 지하화할 경우를 상상해 마인크래프트로 구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후 상부 공간 활용 아이디어 △경인고속도로가 있던 자리에 인천 랜드마크 만들기 △지하화된 경인고속도로와 미래 모빌리티(UAM 등)로 채워진 인천의 모습 등 세 가지 세부 과제 중 두 가지 이상을 조합하거나 주제와 관련된 자유 주제로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세부 과제를 통해 학생들이 인천의 미래 청사진을 공유하고 메타버스 공간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디자인하고 구현할 수 있도록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 개발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인천시, 인천시교육청, 한국도로공사, 인천크래프트 웹사이트(incheoncraft.net)에서 신청 서류와 공모전 맵을 내려받아 공식 이메일(incheoncreator@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국내 초·중·고등학생(에듀케이션 및 자바 버전 사용자)이라면 누구나 2~8명으로 팀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해외 초·중학생(자바 버전 사용자)도 참가할 수 있도록 해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할 계획이다.
시는 마인크래프트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기획 △적합성 △창의성 △표현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천시장상, 인천시교육감상, 한국도로공사사장상 등 총 25개 팀에 상장과 함께 73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강성옥 시 대변인은 “인천의 오랜 염원인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이후 변화될 인천 모습에 대한 시민 기대감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기획하게 됐다”며 “경인고속도로 지하화를 통해 얻게 될 미래의 인천의 모습이 가상공간에서 어떻게 표현될지 기대가 큰 만큼 많은 이들이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20년부터 인천크래프트를 통해 인천 강화도 고인돌부터 1900년대 개항기 시대의 개항장을 비롯해 인천대교, 미래의 송도 센트럴파크 등 인천의 과거와 현재, 미래 등 다양한 모습을 선보이고 있으며 젊은 세대들과 소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인천크래프트 홈페이지 : https://incheoncraft.net/#/m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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